한국노총 제조노동자의 중심, 한국노총 제조부문노동조합연대회의(이하 한국노총 제조연대)가 제조부문 회원조합의 연대를 다지기 위해 전체간부 워크숍을 개최했다. 금속노련 김만재 위원장은 현재 한국노총 제조연대 의장을 맡고 있다.
김만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그 사이 보수정권이 집권해 노동을 둘러싼 지형이 크게 바뀔 것으로 보인다. 오늘 워크숍을 통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여 제조연대가 노총의 중심에 서서 더욱 발전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자”고 전했다.
7월 6일(수), 7일(목) 양일간 엘리시안 강촌에서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흥준 교수가 <새 정부 노동정책과 제조연대가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으며, 각 회원조합의 현황과 사업계획, 투쟁사업장 등을 공유하고 제조연대 사업계획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노총 제조연대는 전국고무산업노동조합연맹(고무산업노련),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전국섬유·유통노동조합연맹(섬유·유통노련),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식품산업노련),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 등 5개 회원조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2년 주요사업으로는 다음과 같다.
▲교육사업: 경영분석, 교섭위원, 노동법률, 선전선동, 신임대표자 및 상근간부 교육 등
▲선전·홍보사업: 공동임단투 표지/포스터, 노동조합 실무지침, 성명서 등
▲정책·연구사업: 공동임단투 지침 발간, 외투기업 실태조사 및 대응방안, 기업변동시 근로관계 승계에 관한 법률제정, 제조연대 모범단체협약 해설집 개정 등
▲제조연대 기관 및 워크숍: 대표자회의 및 집행위원회, 전체 간부 워크숍 등
▲기타사업: 통일사업 연대, 경사노위 업종별위원회 설치 및 의제별위원회 활동, 대기업·중소기업 납품단가 조정위원회 활동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