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제 성장의 최선두에서 땀흘려온 우리 제조 노동자들은 역사발전의 주체로서의 노동자의 사명을 깊이 자각하고 한국노총 제조연대의 기치 아래 굳게 단결하였다. 자주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노동운동을 통해 기업별 노조의 한계를 극복하고 조직을 확대 강화하여 노동이 존중되는 평등·복지사회 건설과 나아가 조국의 평화통일과 전 세계 노동자와 힘 있게 연대하여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위해 강력히 투쟁에 나갈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